[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추상의 추상》개최 남도의 추상(抽象)미술을 추상(追想, 推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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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추상의 추상》개최
“남도의 추상(抽象)미술을 추상(追想, 推尙)하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추상의추상포스터 확정.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16pixel, 세로 5827pixel
▪전 시 명 : 광주시립미술관 《추상의 추상》
▪전시기간 : ‘23. 7. 21. ~ ’23. 11. 26.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제 3,4전시실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참여작가 : 강용운, 정영렬, 김영중 등 9명
▪전시작품 : 회화 및 조각 등 60여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광주미술아카이브전 《추상의 추상》을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 이번 광주미술아카이브전 《추상의 추상》은 남도 추상미술의 선구자들을 기리며 이들을 추억하고 회상하며(추상, 追想), 이들의 업적을 높이고 우러러보고자(추상, 推尙) 마련되었다.
○ 1부 ‘낭중지추’(囊中之錐)에서는 해방 이전 남도에서 일본 동경으로 유학을 떠났던 추상 1세대들을 만날 수 있다. 작은 섬에서 바라본 밤바다에서 큰 우주를 끌어낸 김환기, 이념 대립의 희생자로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지녔던 김보현, 중앙 화단보다 일찍이 비정형의 추상 형식을 선보인 강용운, 민족 상쟁의 비극에서 차오르는 울분을 토해낸 양수아의 작품을 선보인다. 근대기 광주를 비롯한 남도의 전통적인 미술 풍토와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추상미술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었던 시대상을 마주한다.
○ 2부 ‘일엽지추’(一葉知秋)에서는 추상 1세대에게 미술 수업을 받았거나,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남도 추상미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추상 2세대들의 작품을 시기별로 따라가 본다. 시간과 공간의 변화와 그 안에서 생명을 포착한 김용복, 한지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과 열반을 추구한 정영렬, 30년간 ‘에뽀끄’를 이끌며 한국의 정서를 탐색한 최종섭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추상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지역의 추상미술의 뿌리를 키워가며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 3부 ‘만고천추’(萬古千秋)에서는 지역에서 조각의 발전을 이끌었던 조각 1세대들의 손결을 느껴볼 수 있다. 선과 면의 유기적인 조화로 독창적 조형미를 보여준 김영중, 군더더기 없는 선으로 약동하는 생명력을 표출한 탁연하의 추상 조각들과 미처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을 아카이브 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이 지역 조각계에 미친 영향은 조각의 주재료인 청동과 철, 석재처럼 오랜 세월이 지나도 기억될 것이다.
○ 뜨거운 남도이지만, 추상미술에서는 척박했던 이곳에서 격동하는 현대사의 비극과 개인적 아픔을 격정적인 붓질과 때로는 정제된 손짓으로 풀어냈던 이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소중히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끝>
※ 광주시립미술관 웹하드에서 “출력용” 이미지파일을 다운받으시길 바랍니다.
www.webhard.co.kr ID: gjart / PW: 0968
“보도자료” 폴더 - “추상의 추상”
“남도의 추상(抽象)미술을 추상(追想, 推尙)하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추상의추상포스터 확정.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16pixel, 세로 5827pixel
▪전 시 명 : 광주시립미술관 《추상의 추상》
▪전시기간 : ‘23. 7. 21. ~ ’23. 11. 26.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제 3,4전시실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참여작가 : 강용운, 정영렬, 김영중 등 9명
▪전시작품 : 회화 및 조각 등 60여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광주미술아카이브전 《추상의 추상》을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 이번 광주미술아카이브전 《추상의 추상》은 남도 추상미술의 선구자들을 기리며 이들을 추억하고 회상하며(추상, 追想), 이들의 업적을 높이고 우러러보고자(추상, 推尙) 마련되었다.
○ 1부 ‘낭중지추’(囊中之錐)에서는 해방 이전 남도에서 일본 동경으로 유학을 떠났던 추상 1세대들을 만날 수 있다. 작은 섬에서 바라본 밤바다에서 큰 우주를 끌어낸 김환기, 이념 대립의 희생자로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지녔던 김보현, 중앙 화단보다 일찍이 비정형의 추상 형식을 선보인 강용운, 민족 상쟁의 비극에서 차오르는 울분을 토해낸 양수아의 작품을 선보인다. 근대기 광주를 비롯한 남도의 전통적인 미술 풍토와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추상미술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었던 시대상을 마주한다.
○ 2부 ‘일엽지추’(一葉知秋)에서는 추상 1세대에게 미술 수업을 받았거나,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남도 추상미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추상 2세대들의 작품을 시기별로 따라가 본다. 시간과 공간의 변화와 그 안에서 생명을 포착한 김용복, 한지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과 열반을 추구한 정영렬, 30년간 ‘에뽀끄’를 이끌며 한국의 정서를 탐색한 최종섭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추상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지역의 추상미술의 뿌리를 키워가며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 3부 ‘만고천추’(萬古千秋)에서는 지역에서 조각의 발전을 이끌었던 조각 1세대들의 손결을 느껴볼 수 있다. 선과 면의 유기적인 조화로 독창적 조형미를 보여준 김영중, 군더더기 없는 선으로 약동하는 생명력을 표출한 탁연하의 추상 조각들과 미처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을 아카이브 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이 지역 조각계에 미친 영향은 조각의 주재료인 청동과 철, 석재처럼 오랜 세월이 지나도 기억될 것이다.
○ 뜨거운 남도이지만, 추상미술에서는 척박했던 이곳에서 격동하는 현대사의 비극과 개인적 아픔을 격정적인 붓질과 때로는 정제된 손짓으로 풀어냈던 이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소중히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끝>
※ 광주시립미술관 웹하드에서 “출력용” 이미지파일을 다운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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