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 풍암호수 살리기 특별사진전'... 광주서구문화센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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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과 광주 지역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촬영한 풍암호수 사진 40여 점 전시
광주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던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 사라져…풍암호수 지켜내야
광주 서구에 있는 풍암호수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그리고 풍암호수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하는 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2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광주서구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빛고을 광주 풍암호수 살리기 특별사진전’이다.
아파트 개발로 인한 풍암호수 매립 반대 여론이 높은 가운데 이번 사진전이 개최되면서, 특별 전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별 사진전에는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과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회장 전자광) 회원이 찍은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문 작가뿐 아니라 아마추어 회원까지 모두가 참여한 이번 사진전은 각각의 다른 시각에서 풍암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향자 의원은 “의정활동 중에도 금귀월래(金歸月來; 금요일에 광주로 귀향해 월요일에 서울로 가는)를 실천하며 지난 7년간 매주말마다 서구 주민들과 함께
풍암호수를 돌며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다”며 “제가 찍은 수 만장의 사진 가운데 몇 장을 골라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 회원분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진전에서는 과거 광주의 대표적인 호수였던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 등 ‘빛고을 광주의 호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은 도심 개발과 항구적인 환경보존이라는 가치를 놓고 저울질하다가 아쉽게도 역사에서 사라진 연못들이다. 경양방죽은 1935년 일제에 의해 매립됐고, 1990년 초 병천사 앞 연못도 신작로로 바뀌었다.
양 의원은 “풍암호수는 어쩌면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의 처지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과거 광주시민들이 경양방죽을 지켜내고자 했던 그때 그 시민운동이 지금 광주에서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풍암호수의 원형을 보존하고 비점오염원이 유입되는 주요 경로에 수질개선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대안을 환경부, 광주시와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풍암호수 지킴이로서 광주의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자연 자원을 남겨주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지난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사진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당시 국회 사진전에는 양향자 의원과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 전자광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이용빈, 윤영덕, 서삼석, 소병철, 김회재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던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 사라져…풍암호수 지켜내야
광주 서구에 있는 풍암호수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그리고 풍암호수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하는 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2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광주서구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빛고을 광주 풍암호수 살리기 특별사진전’이다.
아파트 개발로 인한 풍암호수 매립 반대 여론이 높은 가운데 이번 사진전이 개최되면서, 특별 전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별 사진전에는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과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회장 전자광) 회원이 찍은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문 작가뿐 아니라 아마추어 회원까지 모두가 참여한 이번 사진전은 각각의 다른 시각에서 풍암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향자 의원은 “의정활동 중에도 금귀월래(金歸月來; 금요일에 광주로 귀향해 월요일에 서울로 가는)를 실천하며 지난 7년간 매주말마다 서구 주민들과 함께
풍암호수를 돌며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다”며 “제가 찍은 수 만장의 사진 가운데 몇 장을 골라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 회원분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진전에서는 과거 광주의 대표적인 호수였던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 등 ‘빛고을 광주의 호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은 도심 개발과 항구적인 환경보존이라는 가치를 놓고 저울질하다가 아쉽게도 역사에서 사라진 연못들이다. 경양방죽은 1935년 일제에 의해 매립됐고, 1990년 초 병천사 앞 연못도 신작로로 바뀌었다.
양 의원은 “풍암호수는 어쩌면 경양방죽과 병천사 연못의 처지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과거 광주시민들이 경양방죽을 지켜내고자 했던 그때 그 시민운동이 지금 광주에서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풍암호수의 원형을 보존하고 비점오염원이 유입되는 주요 경로에 수질개선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대안을 환경부, 광주시와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풍암호수 지킴이로서 광주의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자연 자원을 남겨주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지난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사진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당시 국회 사진전에는 양향자 의원과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 전자광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이용빈, 윤영덕, 서삼석, 소병철, 김회재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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