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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주장애예술인협회, ´인권과 예술´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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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494회 작성일 2022-11-07 10:37: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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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뉴스

 
[앵커멘트]


장애인예술가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주장애예술인협회가 '인권과 예술'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 건데요.

이 자리에서 장애인의 문화 예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에 위치한 무등현대미술관.

광주장애예술인협회가 지난 1일, '인권과 예술'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동양화부터 서양화, 공예와 서예까지 망라한 이번 전시회는 서른여 명의 장애인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지난 4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에서는 장애예술론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를 다뤘습니다.


▶ 전자광 / 광주장애예술인협회 협회장


"왜 장애 예술이냐, 저는 이러한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장애 예술론에 대한 사회적인 토론이라든지, 견해들을 서로가 많이 토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확대해서 여러가지 견해를 가진 분들이 과연 장애예술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하는지 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광주에 있는 장애인 작가들의 실태와 현황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9년 기준 광주 장애인 253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향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 활동과 교육의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이들이 74.3%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장애인들이 예술로 협력과 연대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사회의 노력이 강조됐습니다.
 

▶ 전자광 / 광주장애예술인협회 협회장

"장애예술인의 고용 지원, 이 부분은 우리가 치열하게 노력해야겠지만, 법령으로 이미 선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여러분과 힘을 합한다면 우리 장애 예술이 내년부터 더욱 더 힘을 얻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또한 장애 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가 협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 강성수 /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주제와 성격을 망라한 모든 창작 활동에서 모든 예술인이 함께 하는 일, 이것은 아름다운 일도 아니며, 보기 좋은 일도 아니고 우리가 함께 가야할 지극히 당연한 미래인 것입니다."

한편, 광주장애예술인협회는 이번 전시회와 토론 이후로 예술날개 페스티벌이라는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으로 창작활동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기후입니다.

 기후 기자(hooki9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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