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예술인 참여 '광주에이블아트페어' 성료
본문
2023 광주에이블아트페어가 지난 23일에서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관에서 진행됐다. 광주장애예술인협회 제공
광주장애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2023 광주에이블아트페어가 지난 23~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관에서 마무리 됐다. 2회째인 이번 행사는 230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700점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확대됐다는 평이다.
양팔 없는 작가 석창우 화백이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수묵 크로키를 펼쳐 몰입도 높였다. 세계적인 장애인 조각가 이원형 작가의 청동 조각과 함께 클론의 멤버 강원래 작가의 강연 또한 인기를 끌었다. 지역을 넘어 국내에서 명성을 얻는 김유섭 교수와 허진 교수의 작품이 행사 전반의 예술적 품격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인기 상승세인 주후식, 김경민, 김원근 작가의 작품은 대회 내내 관람자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성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출품작을 구입했다. 기업인들 또한 행사장을 찾아 작가들과 소통하며 작품을 매입했다.
대회운영위원장인 전지광 광주장애예술인협회장은 “장애, 비장애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적 화두를 던지는 등 뜻깊은 행사였다”며 “K-컬처와 발맞춰 광주에이블아트페어도 국제적인 아트페어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장애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2023 광주에이블아트페어가 지난 23~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관에서 마무리 됐다. 2회째인 이번 행사는 230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700점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확대됐다는 평이다.
양팔 없는 작가 석창우 화백이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수묵 크로키를 펼쳐 몰입도 높였다. 세계적인 장애인 조각가 이원형 작가의 청동 조각과 함께 클론의 멤버 강원래 작가의 강연 또한 인기를 끌었다. 지역을 넘어 국내에서 명성을 얻는 김유섭 교수와 허진 교수의 작품이 행사 전반의 예술적 품격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인기 상승세인 주후식, 김경민, 김원근 작가의 작품은 대회 내내 관람자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성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출품작을 구입했다. 기업인들 또한 행사장을 찾아 작가들과 소통하며 작품을 매입했다.
대회운영위원장인 전지광 광주장애예술인협회장은 “장애, 비장애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적 화두를 던지는 등 뜻깊은 행사였다”며 “K-컬처와 발맞춰 광주에이블아트페어도 국제적인 아트페어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관련링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