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23’ 개막 > 언론보도

제14회 광주 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23')가 오늘(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합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광주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트광주23'은 '함께하는 미술시장 설레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국내외 미술 시장의 흐름을 조망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갤러리 등 모두 118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미술 애호가들과 수집가들의 만남의 장이 열리고 미술품 거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린 전남 화순 출신 강용운 화백의 작품 13점이 처음으로 미술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와 대구 국제블루아트페어, 부산 BFAA아트페어와 전주 전북아트페스타 등 다른 지역 대형 아트페어 주최측도 참여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과 함께 하는 '해외 갤러리 초청전'도 진행됩니다.

명품 컬렉션전에서는 오지호 화백의 '풍경'과 데이비드 호크니의 '꽃', 무라카미 다카시의 'smile' 등 미술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명작들도 전시돼 시선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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